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17일, 화 ) -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사랑하는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넓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해 주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소서.
드라마나 노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사랑'이라고 하는데
실상 우리들의 모습은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아침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구약의 가르침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의 가르침을 주었지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며
율법과 제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랑의 규범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참 사랑을 행하게 하여 주소서.
또한 '하나님은 의인이나 악인을 골고루 사랑하시는 분이시라'고 하시며
그 사랑을 본받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의인에게나 악인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비추시고 비를 내리시듯
우리들도 친한 사람들끼리만 문안하고 사랑을 베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소서.
십자가를 지기까지 세상을 사랑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게 하소서(9월17일,화)
200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