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오직 축복의 말만 하게 하소서(9월29일,주일)
2002.09.27

오직 축복의 말만 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29일, 주일 ) -

지나온 한주간의 삶도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평안하게 살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주님의 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만을 섬기게 하소서.

때로 우리의 입술로 나오는 말이 가족과 이웃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교회나 모임에 불필요한 오해와 분열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며 항상 말을 조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님, 우리가 언제나 말을 조심하여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특별히 하나님께는 더욱 말을 조심하여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입술을 지켜 주소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 앞에 거짓된 서원으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바르고 솔직하게 아뢰므로
항상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흠뻑 받아 누리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람에게 말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우리의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며 오직 진실된 참말만을 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할 뿐 아니라
저주하는 말이 아닌 축복하는 말로 서로에게 덕을 세워 나가게 하소서.
주님의 날,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아름다운 말로 영광돌리게 하소서.

우리를 부르셔서 "나를 따르라"고 명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