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교만과 거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하소서(10월9일,수)
2002.10.10

교만과 거만을 버리고 오직 겸손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0월 9일, 수 ) -

사랑하는 자녀들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주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고 자유롭게 살게 되었지만
때로 우리는 지난날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교만하게 자신을 내세우며 자랑하기도 하고
안하무인으로 허세를 부리며 남들 앞에서 거만하게 굴기도 합니다.
주님, 이 아침에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잠언의 말씀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16:18)"고 가르쳐 주신 말씀의 의미를 바로 깨닫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게 하소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지라도, 아무리 힘이 들지라도
오직 우리의 삶이 주님을 닮게 하시고 주님만을 따라 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듯이
예수님의 제자 되어 그 뒤를 따르는 우리도 주님만을 닮아 가게 하소서.
비록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라도 겸손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온유한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려서 날마다 주님만을 따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 진실한 본을 보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