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일을 맡은 일꾼으로 충성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0월 24일, 목 ) -

높고 푸른 하늘과 변화무쌍한 모양의 구름들을 바라보며
오묘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주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성호를 다시한번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 살아갈 때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을 이루는 자들로 인정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믿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일꾼으로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설 때 '잘하였다'고 칭찬 받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답게 살아가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라도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일꾼으로, 사랑을 전하는 사도로 인정받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인정받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전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맡은 자답게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신실한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으니 최선을 다하여
우리에게 일을 맡겨 주신 주인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종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좋은 날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에 이르도록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맡겨진 사명을 위해 충성하게 하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몸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몸소 충성된 삶의 본을 보여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