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편묵상3>어떤 위험이 닥쳐올지라도(11월14일,목)
2002.11.13

위험이 닥쳐와도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14일, 목 ) -

사랑하는 자녀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늘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은총으로
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때로 우리가 악한 영들의 위협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빠지게 되지만,
우리를 대적하는 원수 마귀들이 아무리 우리를 치려고 일어설지라도
우리를 에워싸는 방패가 되시며 머리를 들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의지합니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쫒기면서도 "나를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친 자들이
천만 대군이라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렵니다."(시3:6)라고 고백했듯이,
어떤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될지라도, 어떤 위험한 환경에 빠지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손길이 우리를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지난 밤 동안에도 아버지께서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심으로
편안하게 잘 자고 기쁜 마음으로 새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자고 깨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평안하도록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아버지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