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0>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11월22일,금)
2002.11.21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22일, 금 ) -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날마다 평안을 누리며
기쁨가운데 살아가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의 세력들이
선하고 의롭게 살려고 하는 우리를 괴롭히며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야훼여, 어찌하여 주께서는 그리도 멀리 계십니까?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에 숨어 계십니까?"(시10:1)하며
호소했듯이 오늘 우리에게 닥친 고통과 어려움을 주께서 들어주소서.

더구나 악한 자들이 교만하여 자기 욕망을 자랑하고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
주님을 모독하며 멸시하는 모습은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원하옵기는,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능력의 손을 펴서 악한 무리들을 흩으시고 강한 팔로 쳐서 물리쳐 주옵소서.
주의 백성들에게 능력의 주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또한, 아무리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겨울일지라도
따뜻한 난로 곁에 서면 견뎌낼 수 있듯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주님 품안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맞기고 주님의 은총만을 사모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악한 무리를 결코 용납하지 않고 물리치실 뿐 아니라
심판의 주님께서 영광가운데 다시오실 그날을 준비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