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2>경건의 길,진실의 길을 걷자(11월25일,월)
2002.11.25

경건의 길, 진실의 길을 걷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25일, 월 ) -

11월 마지막 주간을 여는 월요일 아침, 오늘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이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오며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와 경배를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점점 메말라 간다고 걱정을 하면서도
스스로 자신이 먼저 사랑을 베풀려고 하지 않고 남을 탓하기만 합니다.
이 땅에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있지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어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시편 기자가 "주님, 도와주십시오. 신실한 사람도 끊어지고 진실한 사람도
사람사는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시12:1)하며 한탄했던 것처럼,
오늘날 경건하고 진실된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현실을 탄식하며 기도하는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손길을 펼쳐 인도해 주옵소서.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혼자라도 이 경건의 길, 진리의 길을
용감하게 걸어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결단하며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비록 외롭고 궁핍해도 하나님께서 안전지대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주님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고난의 길을 헤쳐나가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련 받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며 바른 길을 걷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