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9>잘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으니(12월3일,화)
2002.12.02

자연과 율법을 늘 가까이 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3일, 화 ) -

아름답고 광대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다스리라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미를 드리오니 받아 주소서.

나약한 인간의 눈에는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무리 광대하고 아무리 힘이 있어 보여도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주님께서 정하신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우리가 분명히 압니다.
광활한 우주와 자연이 다 체계와 질서를 가지고 운행하는 것을 보면서
이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높여 찬양하게 하소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죄를 발견하며
올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가도록 율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율법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바로 발견하고
삶의 방향과 인생의 좌표를 확인하는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제한된 인생을 영원하신 주님께로 이어주는 생명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자연과 율법을 통하여 바른 삶의 길을 발견하게 하소서.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시19:14)라고 기도했던 시인의 고백처럼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연을 가까이 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