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24>영광을 돌리며 사명을 감당(12월9일,월)
2002.12.06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9일, 월 ) -

온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손수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
아름다운 새 날을 허락하시고 존귀하신 주님께 영광돌리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창조주로 고백하며 그 분께 영광돌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고 오직 그 분의 통치에 따라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하지만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고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행동,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려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우리가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원하시는 뜻대로 산다는 것은
우리들 각자에게 주님께서 특별히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고백입니다.
하지만 나의 사명을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며 서운해할 것이 아니라
성심성의를 다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은 "주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시24:4-5)이라는 시편의 고백처럼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의 머리를 높이 들고 만군의 주인되시는
영광의 왕께 경배와 찬양을 돌리는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늘 인도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