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25>먼저 내 죄를 회개합니다(12월10일,화)
2002.12.09

먼저 우리의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0일, 화 ) -

주님 앞에 드려진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아버지의 성호를 찬양하므로 세상에 그 이름을 높이는 것을
기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나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겪게 되는 수많은 고난과 시련으로 인하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눈물로 호소하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게 되지만,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이 다만 원수의 모함이나 악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저지른 죄로 인한 것도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소서.

아무리 다른 사람들의 모함으로 인하여 당하는 고통이라 생각이 들지라도
자신의 무죄함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하나님 앞에 교만하게 될 위험이 있고,
자신의 의를 강조하려다가 은총을 소홀히 할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비록 원수들이 무시로 우리를 괴롭히고 또 그로 인한 고통이 심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용서를 비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는 자를 가까이 하시고 더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며
시편의 고백처럼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는"(시25:8) 분이심을 늘 잊지 말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가 고난으로부터 벗어나게 됨을 확신하게 하소서.

자비하신 은총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