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34>하나님만 두려워하는 믿음(12월20일,금)
2002.12.18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0일, 금 ) -

주님의 특별하신 섭리가운데 우리 국민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도록 인도하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항상 은혜 안에 이끌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전으로 자연현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홍수와 지진 등의 천재지변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전쟁의 공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신앙의 힘으로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
마음에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소서.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물리쳐 주실 줄로 믿고
오직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오히려 우리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주님만을 의지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에 우리의 삶을 맡기게 하소서.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그를 경외하여라. 그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시34:9)라는 말씀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되,
자연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원시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똑똑한 이성과
맑은 감정으로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바른 두려움을 갖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