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37>세상이 아무리 악할지라도(12월24일,화)
2002.12.23

오직 선을 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4일, 화 ) -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기뻐할 뿐 아니라
주님의 오신 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성탄의 바른 의미를
최선을 다하여 전하는 2002년 성탄절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성경은 선하게 살라고 말씀하면서 악한 자는 벌을 받는다고 가르쳐 주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는 악한 자가 오히려 잘되고 의로운 사람은
가난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이런 현실의 모순에 고민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가르쳐 주신대로
선으로 악을 이기며 변함없이 주님의 뒤를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답답해하고 안타까워하는 이상으로 하나님은 더욱 고통 당하셨기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시편의 말씀을 통해서 "악한 자들이 잘된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시37:1,3)하고 가르쳐 주신 말씀대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먼저 내 자신이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악을 온전히 멀리하고 오직 성실한 자세로 선을 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남들이 다 악을 행하더라도 나만은 절대 변치않고 주께서 명하신 대로
선을 행하겠다고 하는 마음으로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