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38>육신의 고통을 호소합니다(12월26일,목)
2002.12.24

우리를 육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6일, 목 ) -

주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새 힘과 용기를 얻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며 주의 일에 힘쓰도록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몸이 아파서 괴로울 때 우리는 하나님께 매달려 치료를 간구하면서도
왜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 닥치게 되었는가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더구나 육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이를 비판의 기회로 삼는 원수들의 소리는
우리를 더욱 절망하게 만들고 비참한 생각에 외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주님, 우리의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를 돌아보아 주옵소서.

비록 세상 사람들은 남을 탓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지만
우리 신앙인들은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먼저 깨닫게 하소서.
밖에서 괴롭히는 이들의 궤휼로 인하여 육신에 고통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하여 이러한 수난이 왔음을 겸손히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가 이 모든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호소하되,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나를 멀리
하지 말아 주십시오."(시38:21)하고 기도하므로 수난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용서함을 얻고 지속적인 돌보심을 받게 하소서.

모든 죄에서 구원함을 얻고 용서함을 받도록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