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없이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전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8일, 토 ) -
지나온 한 주간도 한량없는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자비하심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과 시험들을 물리쳐 주셔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지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이 아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위험에서 건져 주실 뿐 아니라
이후로는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을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총을 늘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하지만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도 하나님이 주셨고, 우리가 드리는 찬양도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생각할 때 말로다 할 수 없는 감격을 느끼게 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 살아가던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였음을 깨닫고,
이렇게 무한한 은총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보답하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나는 많은 회중 앞에서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아시듯이 내가 입을 다물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시40:9)라고 했던
시편의 고백처럼 우리가 받은 기적같은 은혜의 감격을 널리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구원과 인자하심을 전하는 것이 은혜 받은 우리들의 의무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하는 길임을 늘 잊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시묵40>값없이 은혜를 받았사오니(12월28일,토)
200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