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48>크신 은총을 값없이 받았으니(1월8일,수)
2003.01.07

주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8일, 수 ) -

하나님께서 주신 이 나라 이 강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이라 믿으며,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피도록 인도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 아름다운 강산을 허락하시고
지금까지 이 땅에 터닦고 평안하게 살도록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며 땅에 충만하라"고 축복하여 주신대로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성호를 높여 찬양하며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되새겨
보았습니다."(시48:9)라고 고백했듯이 우리에게 주신 이 강산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뿐 아니라 날마다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 간절히 원하옵기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자연을 통하여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과 온갖 소요를 다 얻도록 해 주셨으니,
우리만 쓰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신 모습 그대로 후손들에게 잘 전달해서
그들까지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영원토록 감사드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누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주신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므로 우리의 삶으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