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53>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1월14일,화)
2003.01.13

절대로 주님 곁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14일, 화 ) -

높은 곳에 거하시며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책망 받을 일이 없도록 항상 스스로를 삼가며
날마다 조금씩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값없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데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주님 곁을 떠났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아버지를 괴롭혀 드리는 못된 자녀임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날마다 바라보며 안타깝게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소서.

하지만 영영 주님의 곁을 떠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지게 되고
시편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경건하지 못한 자들의 뼈를 흩으셨기에
그들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도 크게 두려워할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물리치셨으니 그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시53:5)고 하신 경고를 기억하며
절대로 주님 곁을 떠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늘 지켜 주소서.

비록 말씀대로 성실하게 준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늘 주님 가까운 곳에 거하며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듬뿍 받는 아름답고 복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날마다 아버지의 뜻대로 살기로 결단하며 서원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 ※ 53장의 본문은 14장과 내용이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