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55>영원히 주님만 바라보면서...(1월16일,목)
2003.01.15

영원토록 변함없는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16일, 목 ) -

모든 근심 걱정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참 평안과 안식을 얻도록
언제나 인도하시며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을 겪게 되지만
가깝게 지내던 이들로부터 불의한 일이나 배신을 당하게 될 때는
더욱 견딜 수 없는 아픔에 현실에서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갖기도 하고
사악한 자들과 상대하느니 차라리 죽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의 몸은 떠날 수 없다할지라도 우리의 마음, 우리의 영혼만은
세상의 혼탁하고 어지러운 악에서 떠나 신실하신 주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육신이 죽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마음속에서도 똑같이
자라고 있을 죄의 싹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씻어내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것은 날마다 변하고 사라지지만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시편 기자가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이다."(시55:8)라고 고백했듯이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지켜주실 줄로 믿고 아버지 앞에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