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60>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1월22일,수)
2003.01.21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22일, 수 ) -

우리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큰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절망에서 건져 새 길을 열어주신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생각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참으로 답답하고 암담한 상황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호소해 보지만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때 주님 앞에 매달려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사람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상처와 아픔을 줄뿐이고
평소에 그토록 가깝게 사귀며 사랑을 나누었던 이들도 해결할 수가 없지만
자비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오직 간절히 매달리게 하소서.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시60:11)라고 외쳤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크게 외쳐 주께 엎드려 간구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편이 되셔서 도우시며 살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총을
간절히 사모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