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므로 새 힘을 얻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26일, 주일 ) -

자비하신 하나님, 오늘도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하게 하시고
특별히 주님 앞에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게 하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드리오니 기뻐 받아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항상 메마르고 갈급한 우리들의 심령에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을 넘치도록 부으시며 끊임없이 채워주시건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주님을 배반하고 주님의 손길로부터 벗어나
세상의 유혹과 욕심에 빠져들었음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의 품을 떠났다가 끝내 엄한 벌을 받았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이 아침에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고백드리고 깨끗하게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자비하신 주님의 은혜로 새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이제 이후로는 주님 앞에 떳떳한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충만하게 받아 주님가신 그 길만 따라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므로 풍성한 은혜를 힘입어
또 한 주간을 살아갈 때 모든 악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소서.

참 안식과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