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64>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1월27일,월)
2003.01.24

공의로우신 주님 앞에 무릎꿇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27일, 월 ) -

벌써 1월의 마지막 주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바빠지고
민족의 큰 명절 설날을 앞두고 있어 더욱 분주해진 마음때문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들떠 있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정하게 하사 먼저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담고 있는 모든 생각과 비밀을 아시는 분이시며
혹시 우리가 악한 일을 꾸밀 때도 속마음까지 아시는 분인 줄로 믿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결코 속이거나 감출 수가 없음을
분명히 깨닫고 솔직하고 겸손하게 자비하신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또한, 지금은 우리가 악인들의 횡포와 계략에 몰려 어려움을 당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시고 우리를 건져주실 줄로 믿습니다.
비록 당장은 악인이 이기는 것 같고 선한 사람들이 손해보는 것 같지만
마침내 시인이 "하나님이 활을 쏘실 것이니 그들이 화살을 맞고서 순식간에
쓰러질 것이다."(시64:7)라고 믿었던 그대로 성취될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주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있는 우리는
결국에는 세상의 심판의 날이 올 것이며, 그 때에는 재판장 되신 주께서
주의 자녀들과 악인들을 선명하게 구별하여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기억하며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참되고 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