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77>주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2월12일,수)
2003.02.11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사모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2월 12일, 수 ) -

사랑하는 자녀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가 날마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만 살아가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결단이 부족해서 저녁에는 후회와 아픔만 남게 됩니다.
일을 시작하면서도 좋은 열매와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시작만 거창할 뿐 끝이 흐지부지해서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고 맙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미리 아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셔서
언제나 우리를 보호하시며 한없는 은혜로 우리의 앞길을 열어주셨으니,
오직 놀라우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시인이 찬양한 것처럼 "주님께서
해 주신 모든 일을 하나하나 되뇌고, 주님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
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시77:12)하는 마음 자세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후로는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기도를 통해 주님의 뜻을 확인하게 하시고
나의 유익을 위한 삶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위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행하는 모든 일이 주님께서 은혜주시고 인도하시는 일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모든 일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은혜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