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80>고통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2월15일,토)
2003.02.14

고통과 시련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2월 15일, 토 ) -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맬 때에도 변함없이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가 주를 멀리 떠나있을 때에도 변함없이 지켜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옵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살려 주시고
이 땅에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을 뿐 아니라
감당하지 못할 만한 축복으로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도록 인도해 주셨는데,
지금 내 모습을 돌아볼 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못할 일이 없을 것같고, 어떤 상황에서도 헤치고 나올 것처럼
당당하고 용기있던 모습은 다 어디가고 초라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듯 살아가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닥친 이 고통과 시련을 남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내리시는 채찍인 줄로 깨닫게 하소서.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주님 앞에서 지은 모든 죄를 남김없이 고백하고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만군의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시80:19)하며 간절히 기도하므로
다시한번 주님의 자녀로서 받을 축복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언제나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