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84>은혜의 손에 붙잡혀 살도록(2월21일,금)
2003.02.20

은혜의 손에 붙잡혀 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2월 21일, 금 ) -

하루를 살아도 주님의 은혜로 넘치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총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비록 현실의 삶은 악의 세력들과 싸우느라 지치고 고달픈 나날이 계속되고
어둡고 더러운 생의 골짜기에서 하루하루를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영혼만은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손을 잡고 어디든지 동행하는
넓고 큰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에 붙잡혀 사는 사람은 죽음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샘물이 솟아나 마시게 되고 이른 비의 축복까지 받게 된다고 하셨으니,
온 삶을 주께 드려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낫기에,
악인의 장막에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시 84:10)라고 고백했던 시인의 기도가 바로 나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아니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며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널리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혀 사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넘치도록 부어 주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