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이 민족 위에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3월1일,토)
2003.02.27

이 민족 위에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3월 1일, 토 ) -

주의 백성들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도록 지켜주신 하나님,
이 민족의 위기 때마다 주의 백성들을 들어 쓰셔서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생각할 때 특별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일제의 침략으로 우리민족이 말살되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주를 믿는 성도들을 통하여
일제에 항거하며 민족의 정기를 세우고자 앞장서게 하신 일을 기억합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부르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를 다스리는 주인이 되심을 굳게 믿었기에 가능했던 줄로 믿습니다.

이 아침에, 팔십여년전 전국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만세의 외침을 떠올리며
진정 하나님의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기도하는 귀하고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지금 우리 앞에는 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주께서 지혜를 주시지 않으면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새롭게 출범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혜를 허락해 주시고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북한 핵 문제도 주께서 주관하여 주셔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참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