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02>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렵니다(3월15일,토)
2003.03.13

영원에 잇대어 주님과 함께 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3월 15일, 토 ) -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으로 보호하여 주시고
시시때때로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셨기 때문이었음을 감사드리며,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사람의 수명은 한정되어 있기에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한다고 해도
자신의 힘으로는 단 하루도 늘릴 수 없고, 비록 정해진 수명을 다 산다해도
늙게 되면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병으로 고생하게 되는 일도 많아서
아무런 염려나 걱정이 없이 마음 편하게 살수는 없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비록 우리의 인생은 너무도 짧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고,
비록 우리의 삶속에는 괴로운 일이 많고 인생의 끝을 알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으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셔서 영원에 이르는 새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게 하소서.

시편에서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시102:26)
라고 고백했던 말씀처럼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오늘의 괴로움을 잊어버리고 주께서 허락하시는 영생의 삶에 이르게 하소서.
비록 유한한 인생이지만 영원하신 주님에 잇대어 늘 함께 살아가게 하소서.

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셔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