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11>주님을 경외하며 찬양하여라(3월29일,토)
2003.03.28

평생토록 주님을 경외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3월 29일, 토 ) -

사랑하는 자녀들이 높이 부르는 존귀와 영광의 노래를 들으시고
기뻐 받으실 뿐 아니라 더 큰 복으로 채워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이 아침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더욱 소리높여 경배와 찬양을 드리나이다.

사람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한다해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이 없으면
아무런 결실도 거둘 수 없음을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하고도,
또한 광대한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말씀대로만 살아가면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줄을 알면서도,

왜 우리는 번번히 주님의 뜻을 거스르고 그 마음을 아프시게 했는지,
왜 우리는 아직도 내 머리로, 내 힘으로 해보겠다고 우기고 있는지,
너무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고백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품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어리석고 답답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한번 주님의 강한 손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아 주옵소서.

오직 존귀하고 엄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며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안위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일이다."(시111 : 10)라고 했던
시인의 고백이 곧 우리의 고백이 되어 평생토록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어리석은 우리를 깨우쳐 전능하신 주님 앞으로 인도해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