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12>구원받은 의인다운 모습으로(4월1일,화)
2003.03.31

구원받은 의인의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4월 1일, 화 ) -

따뜻한 봄, 아름다운 사월의 화려함을 알리는 첫날의 아침에
포근하게 끌어안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품에 안겨
기쁨과 감사의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세우시고 존귀한 존재로 살아가게 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의 삶속에서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악에서 건지시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셨으니
거룩하신 주님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언제나 '의인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먼저,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이 지키게 하셔서
하늘로 내리는 축복이 넘치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우리 영혼이 늘 평안을 누리며 마음에 기쁨과 사랑이 넘칠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에도 풍요롭게 하셔서 재물이 넉넉하게 하시되
재물로 인하여 범죄하지 않도록 항상 공의에 합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또한, 어둠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양심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시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어질고 자비로운 성품을 갖게 하소서.
시인을 통해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나누어주니, 그의 의로움은
영원히 기억되고 그는 영광을 받으며 높아질 것이라"(시112 : 9)고 하신 축복이
우리의 삶 속에 넘쳐나서 세상 사람들에게 몸으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