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다 드리는 헌신이 되게 하소서
새아침의 기원 ( 4월 16일, 수 )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나이다.
아무런 죄도 허물도 없으신 주님께서 오직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주님의 자녀로서
온 몸을 드려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요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가 다시한번 주님 앞에서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세게 확인하는 귀한 기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은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의 행동을 칭찬하시며 "온 세상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마태 26 : 13)라고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대속의 은총을 믿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자녀의 가장 귀한 본분임을 결코 잊지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유를 부었을 때 주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내 장례를 치르려고 한 것"이라 하시며 소중한 의미를 부여해 주셨듯이,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충성할 때 우리의 마음을 받아 주실 뿐 아니라
더욱 큰 의미를 담아 축복하여 주실줄로 믿고 마음을 드려 헌신하게 하소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을 다 드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게 하소서.
고난주간 하루하루를 주님의 행적을 따라 명상하며 헌신을 다짐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고난3>삶 전체를 쏟아붓는 심정으로(4월16일,수)
200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