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묵129>주님의 나라를 꿈꾸는 사람은(4월29일,화)
2003.04.28

주님의 나라를 꿈꾸며 이겨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4월 29일, 화 ) -

언제나 눈동자와 같이 세밀하게 살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악한 세력들의 핍박과 유혹 속에서도 진리와 정의를 따라
바르게 살아가도록 지켜주시니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의 나라들로부터 여러 차례 침략을 당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며 재산을 빼앗기는 시련과 고통을 당했지만,
이로 인해 멸망을 당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민족의 단결을 경험하며
구원의 주가 되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침략을 받으면서도 시인이 "비록 내가 어릴 때부터
내 원수들이 여러 번 나를 잔인하게 박해했으나, 그들이 나를 이겨내지를
못했다."(시129 : 2)고 고백했듯이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주의 종이 되어 어떤 시련이라도 이겨내게 하옵소서.

나아가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실 뿐 아니라
괴롭히고 핍박하는 악인들을 이 땅에서 멸하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대로
악인의 줄을 끊어주실 줄로 믿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비록 지금은 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는 악을 이기고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주님의 나라를 만들어 갈 꿈을 꾸게 하소서.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통하여 한 가족이 된 성도들이 서로 합심하여
주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