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깊이 사랑하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5월11일,주일)
2003.05.09

서로가 깊이 사랑하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5월 11일, 주일 ) -

아름다운 주님의 날 아침, 기쁨가운데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드리오니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리는 주님의 날이 되도록 섭리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크신 은총으로 짝지어주신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며 위로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신 은총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가정의 가장인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계명으로 알아
아내를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되 무시하거나 일방적으로 끌고가지 말고
아내의 고통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함께 나눌줄 아는 남편들이 되게 하소서.

또한 아내에게는 남편의 말에 복종하라고 하셨는데 서로의 의견이 다르거나
무엇인가를 결정해야할 때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능한 그대로 따라서
분란이 일어날 소지를 없애도록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순종하게 하소서.
비록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 봉건적이라 생각될지라도 가정의 화평과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으도록 지혜를 내려 주소서.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정이 주님의 은혜안에서 서로 돕고 사랑하며
화목하고 웃음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어른의 뜻에 순종하는 가정되게 하시고
남편의 의견에 따르는 아내, 아내를 존중하는 남편이 되어 서로가 깊이
사랑하는 부부가 되도록 우리의 가정을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고 인도하소서.

넘치는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