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5>선한 자의 길을 달려가는 성도(5월31일,토)
2003.05.29

선한 자의 길을 달려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5월 31일, 토 ) -

만물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이 때, 5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 드리며,
세상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눈동자와 같이 살펴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지키며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져버리고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배필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음행의 길로 빠져드는 것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가정을 버리는 것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언약을 깨트리는 것이며
이웃에게까지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극악한 범죄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가정을 버리거나 깨트리는 자는 반드시 그 죄 값을 치르게 될 뿐 아니라
일순간의 욕심 때문에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될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하소서.
원하옵기는, 말씀 안에서 지혜를 얻어 모든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자칫 순간의 실수로 가정을 져버리거나 세상의 유혹에 빠지게 되더라도
속히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므로 죄 사함의 은총을 맛보게 하소서.

또한 비록 지금은 악이 만연하여 이기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악한 사람은 땅에서 끊어지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땅에서 뿌리가 뽑힐 것이다."(잠 2 : 22)라고 하신 말씀대로 악은 반드시 소멸될 줄로 믿습니다.
저희의 발걸음이 언제나 선한 자의 길을 따라 살므로 평안과 생명을 얻으며,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로만 걸어가므로 마침내 의의 면류관을 받게 하소서.

선한 자의 길을 지키시며 달려가도록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