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25>나의 입술로 생명의 샘이 되게(7월2일,수)
2003.07.01

저희의 입술로 생명의 샘이 되게 하소서
새아침의 기원 ( 7월 2일, 수 ) -

오늘도 아름다운 새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저희의 입술을 열어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니 기뻐 받아 주시고
오늘 하루 우리의 입술로 나오는 모든 말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축복을 주셨는데
저희가 이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서로 돕고 사랑하기보다는
서로 욕하고 헐뜯고 괴롭히면서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렸음을 고백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저희를 용서하시고 저희의 입술을 정결케 하여주소서.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지만,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고 있다."(잠 10 : 11)
고 하시며 의인의 말과 악인의 말이 분명히 다르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악인의 말은 멸망을 재촉할 뿐이어서 악을 도모하고 불화를 만들어서
서로 다투게 하다가 남을 속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이 될 뿐이지만,
의인의 입술로 나오는 말은 자신의 생명을 살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구원에 이르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전하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오늘하루 사는 동안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잘한 일을 마음껏 칭찬할 뿐 아니라 허물이 보이더라도 덮어주게 하시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격려의 말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게 하셔서
저희의 입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신실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온화한 표정과 따뜻한 말씀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을 열게 하신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