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녀는(7월6일,주일)
2003.07.0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7월 6일, 주일 ) -

지금까지 평안과 기쁨가운데 살아온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날을 맞아,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참으로 기뻐하셨던 하나님께서
저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모습을 보시며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아프셨을까 생각하며 오늘 저희의 모습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가에 뛰노는 어린아이처럼 불안하기 짝이 없는 저희를 바라보시며
혹여 잘못되지 않을까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와 능력을 갑절로 더하여 주시어서
패역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며
에녹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 노아같이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주의 신실한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아브라함같이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가게 하시고
이삭같이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으로 장래의 축복을 바라며 인내하게 하소서.
야곱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붙잡고 열심히 살아가게 하시고
요셉같이 위대한 꿈을 품고 모진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어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 다시오실 그 날, 기쁨으로 맞이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날마다 새롭게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