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로서의 바른 자세를 갖추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7월 21일, 월 ) -

기나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셔서
마음을 모아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성도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가져야할 자세를 바로 갖추게 하소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되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잠 14 : 21)하신
말씀대로 어렵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긍휼을 베풀게 하옵소서.

선한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는 일에 기쁨과 만족을 삼으며
선한 의도로 사람을 대하므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이 되게 하소서.
말만 앞세우는 일이없이 언제나 땀흘리며 수고하는 행동이 수반되게 하시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이들을 위해 힘을 다해 도와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지혜로운 사람답게 노하기를 더디하고 상대방의 잘못에 화를 내지 않으며
스스로 인내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온유한 성품을 가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마음의 평정을 잃는 일이 없도록
자신의 마음을 살피며 작은 일에 집착하지 않도록 마음을 주장하여 주소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동안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시고
불성실하거나 교만하지 않으며 경건하고 신실한 자세로 살아가게 하소서.
사랑과 온유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