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52>어리석은 자의 행동을 버리게(8월4일,월)
2003.08.03

어리석은 자의 행동을 버리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4일, 월 ) -

무더운 날씨로 자칫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총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택함받은 백성이 되었으니 세상 사람들처럼
어리석게 행동하지 아니하고 주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은 조그만 자랑거리가 있어도 영웅의식에 사로잡혀 우쭐대지만
결국은 단합을 깨트리고 스스로가 고립되는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명철을 싫어하고 멸시하며 배격할 뿐 아니라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하지 아니하고 편애하므로 불법과 부정을 유발합니다.
주님, 저희가 지혜로운 사람답게 사람을 고루 사랑하며 정직하게 대하고
사람을 미워하지 않도록 마음의 분을 삭이며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게 하소서.

"미련한 사람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불러들인다."(잠 18 : 6)
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리석은 자는 말 때문에 스스로 멸망에 이르게 되니,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아낌으로 이웃에게 덕을 세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
어리석은 행동을 스스로 삼가해서 세상을 지혜롭고 바르게 살 뿐 아니라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지혜를 전파하는 기회로 삼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깨달아 앎으로 날마다 새롭게 지혜를 더하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