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55>미련한 자가 변하여 지혜롭게(8월7일,목)
2003.08.06

미련한 자가 변하여 지혜롭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7일, 목 ) -

아무리 큰 위험이 닥쳐올지라도 크고 강한 손길로 막아주시고
안전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잠언은 저희에게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곧 미련한 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 되고, 헬라인에게는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것을 당당히 고백하게 하소서.

비록 의식주 문제로 궁핍하게 될지라도, 불의한 자들이 더 잘되는 것 같아도
비록 의롭게 사는 일로 고난을 받게 될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오직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아시는 주께서 늘 함께 하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영화로우신 모습을
높이 드러낼 책임이 있는 존재임을 바로 고백하며 그 의무를 다하게 하소서.

먼저 저희의 생각이 주님을 향하게 하셔서 오직 주님의 뜻을 기리게 하소서.
또한 저희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을 가득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항상 저희의 입술이 주님을 드러내는 말만 하므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이제 저희의 행동이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소서.

미련한 저희가 변하여 지혜롭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자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