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61>주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만(8월14일,목)
2003.08.13

주님 원하시는 뜻대로만 행하며 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14일, 목 ) -

들의 풀도 든든히 입히시고 미물이라도 넉넉히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는 저희를 지금까지 입히시고 먹여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영광과 존귀를 돌리나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볼 때 참으로 부끄럽고 주님 앞에 죄송한 일 뿐이지만
주님은 저희의 아주 작은 죄까지도 다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 주께서 명하신 말씀대로만 살기로
다시한번 깊이 다짐하며 다시는 죄의 길에 서지 않기로 결심하게 하소서.

특별히 십계명에서 가르쳐 주신대로 정성을 다해 부모님께 효도하게 하소서.
효는 백행의 근본이며 불효하는 사람은 인간됨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니
효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뿐 아니라 넘치는 축복을 받게 하소서.
일확천금을 기대하거나 불로소득을 바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않으며
비록 악한 일을 당할지라도 보복하지 않고 선으로 갚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남을 속이고 거짓을 말하는 불의를 행치 않게 하시고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지 않도록 늘 지켜 주소서.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과 섭리에 순종하며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렀을 때 주님의 우편에 앉을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람의 영혼을 환히 비추시고,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살펴보시는"(잠 20 : 27)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