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62>통일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를(8월15일,금)
2003.08.13

통일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15일, 금 ) -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건지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도록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
이 아침에,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오랜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신
기쁘고 소중한 광복절을 맞아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높여 드립니다.

민족을 말살하려는 일제의 획책으로 풍전등화 같은 위기상황을 맞이했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과 섭리로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셔서,
성도들이 죽음도 두려워않는 불굴의 신앙으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워
마침내 민족의 해방을 이루도록 인도하셨던 크신 은총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강대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원치 않는 분단을 맞아야만 했고, 결국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서도 아직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갈라져 있습니다.
자비하신 주님, 이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지금까지 지켜 주셨사오니
이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이 민족의 통일을 이루도록 역사 하여주소서.

오늘 특별히 일제로부터의 광복을 기념하는 날, 겨레의 염원을 한데 모아
민족의 통일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새 출발을 다짐하게 하소서.
하지만 통일을 이루는 일도 주께서 함께 하실 때에 가능한 것임을 깨달아
먼저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을 간절히 사모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이 민족을 사랑하시며 특별하신 경륜으로 도우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