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63>주님을 내 삶의 주권자로 인정(8월16일,토)
2003.08.16

주님을 내 삶의 주권자로 인정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16일, 토 ) -

창조주이신 하나님, 식을 줄 모르던 더위도 어느덧 점점 식어가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이 때,
변함없는 사랑으로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저희의 삶을 바르고 온전하게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필요하신 뜻대로 사용하기 위해 훈련하여 주시는데,
저희는 때때로 주님의 뜻에 거슬려 불순종과 불경건의 삶과 악한 행동으로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렸던 일들을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주권적으로 섭리하고 계시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그 주권을 무시하고 자기 임의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이며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인으로 낙착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는 하나님과 단절로 인하여 허무감에 빠지게 되고
생활은 궁핍함을 겪으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잠언의 말씀에 "사람의 행위는 자기의 눈에는 모두 옳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잠 21 : 3)고 하신 것처럼 모든 인생의 주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의 삶도 주관하고 계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귀한 지혜임을 깨닫게 하소서.

각자의 필요에 따라 넉넉하게 채워주시며 기쁨과 평화가 넘치게 하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