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69>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8월23일,토)
2003.08.21

주님 안에서 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23일, 토 ) -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보호와 은총가운데 평안히 지내게 하시고,
이 아침에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하오며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흔히 강한 자에게는 기를펴지 못하면서 약한 자에게는 교만하게 대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저희들은 약한 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은 연약한 이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며 그들의 편이 되어주셔서
악한 자들의 흉계와 모략에서 건져 주시는 분이심을 늘 잊지말게 하소서.

또한 사람들을 대할 때도 결코 미워하거나 감정을 가지고 대하지 않도록
저희 마음을 주관하여 주셔서 언제나 바른 관계를 맺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마음에 분노가 가득한 사람은 모든 것을 의심하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어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옴을 깨닫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영적으로 죄를 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용서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나아가 사람을 사귈 때도 잠언의 말씀에 "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함께 다니지 말아라. 네가 그 행위를 본받아서 그 올무에
걸려들까 염려된다."(잠 22 : 24)고 하신 교훈을 기억하며 친한 친구들을 통해
스스로 올무에 매이는 일이 없도록 늘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