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76>잘못을 용납하지 않는 용기를(9월1일,월)
2003.08.31

잘못을 용납하지 않는 용기를 갖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1일, 월 ) -

새로운 달 9월의 첫날 아침에 기쁜 마음으로 좋은 새날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의 넓고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신 은혜와 사랑에 합당한
복되고 아름다운 하루가 되도록 크신 섭리로 역사하여 주소서.

저희가 세상을 사는동안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사귀고 상대하며 살아가지만
얼마나 바른관계를 맺으며 살고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혹시 잘못된 일을 행하는 것을 보고서도 친한 관계라고 적당히 덮어주거나
감싸주므로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분별하는 눈을 주소서.

친하지 않은 관계라고 해서 꼭 도와야 할 일을 적당히 처리하거나 지연하고
상대방에 불리한 일인 줄 알면서 억지로 떠넘기는 일이 없도록 인도하소서.
더구나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을 보고도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피하거나
내게 돌아올 어려움을 염려하여 모르는 척 하지 않는 강한 용기를 주소서.
비록 고난을 당하게 될지라도 바르고 정당한 인간관계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람들 앞에서도 정직하고 곧은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도 의로운 자녀로 인정받는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선한 사람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하고 깊이있게 이끌어가며 서로 도와주되
잘못된 일들과 악행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진실한 바른 관계를 맺게 하소서.

저희의 가장 친하고 바른 친구가 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