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82>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하기를(9월8일,월)
2003.09.07

게으름을 떨쳐 버리고 부지런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8일, 월 ) -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하시며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더 큰 복을 내리시기 위해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에 다시한번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아침에 저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는지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게으르고 나태했던 모습을 깊이 회개하게 하소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텐데
이런저런 변명과 소극적인 자세로 지내왔던 모든 일들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잠언 말씀에 "문짝이 돌쩌귀에 붙어서 돌아가듯이 게으른 사람은 침대에만
붙어서 뒹군다."(잠 26 : 13)고 하셨는데 혹시 저희의 삶이 게으름에 빠져
잠을 즐겨하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신랑 예수께서 오실 날을 준비하는 신부처럼 늘 부지런한 삶이 되게 하소서.

어떤 일을 할 때나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강하게 붙잡아 주시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므로 계획했던 목적을 적극적으로 이루어내게 하옵소서.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지거나 자만심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게으르지 않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부지런히 일하므로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축복을 누릴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임할 때에 잘했다 칭찬받는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