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84>말 실수로 관계가 깨지지 않게(9월10일,수)
2003.09.09

말로 실수하여 관계가 깨어지지 않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10일, 수 ) -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들이
기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모처럼 만나 서로의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에서 혹시 말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저희의 입술을 주장해 주소서.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 : 8)고 하신 말씀처럼 사람의 말이 잘못 사용되어지면
엄청난 큰 해독을 가져오게 될 수 있음을 항상 잊지 말게 하옵소서.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남을 헐뜯거나 사람을 왜곡하게 되니
함부로 남의 말을 하지 않도록 늘 말에 조심하며 삼가도록 지혜를 주소서.
또한 마음 속에 화를 품고 있으면 자신의 말에 감정이 담길 수밖에 없으니
화가 났을 때나 미워하는 마음이 있을 때는 대화에 더욱 조심하게 하소서.

또 잠언에 "거짓말을 하는 혀는 흠없는 사람의 원수이며 아첨하는 사람은
자기의 신세를 망친다."(잠 26 : 28)고 하신 것처럼 거짓말과 아첨은 스스로
자신을 망치는 길임을 깨달아 언제 어디서고 조심하도록 인도하소서.
여러 사람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때일수록 더욱 말에 조심하여
말로 실수하거나 서로의 관계가 깨어지는 일이 없도록 돌아보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