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답게 말씀을 따라서만 살게 하소서
새아침의 기원 ( 9월 16일, 화 ) -
민족의 큰 명절 추석 연휴를 지내는 동안 이 땅에 닥친 태풍의 영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고통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크신 은총으로 저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던 저희를 구하셔서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보시고 저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므로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사자처럼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만 의지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역사 속에서 구체적으로 성취해 나가는 의인다운 모습일 뿐 아니라,
마지막 심판의 때에 거룩하게 기록될 최고의 업적이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행한 일의 크고 작고에 연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만큼
묵묵히, 그리고 최선의 정열을 가지고 성실히 실천하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결코 진리를 거부하여 악인의 선고를 받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인도하시고
잠언의 말씀에 "부유하나 구부러진 길을 가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 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잠 28 : 6)고 하신 것처럼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직 외길, 주님이 가신 길만 따라가게 하소서.
구원의 진리로 죄와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주신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잠묵88>의인답게 말씀에 따라 살도록(9월16일,화)
200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