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이 나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 하소서(9월20일,토)
2003.09.19

이 나라의 아픔과 고통을 낫게 하여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20일, 토 ) -

오래도록 내린 비와 엄청난 태풍 피해로 많은 이들이 시름에 잠겨 있지만
슬픔과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힘찬 복구의 땀방울을 흘릴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많은 실업자가 발생하며 경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고
북한 핵문제로 인하여 남북관계는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에서
미국으로부터 이라크 파병까지 요청받은 상황에서 온나라가 혼란을 겪으며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데다 오랜 비로 농산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는데
이번 태풍의 피해까지 겹쳐서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많은 외적의 침략으로 고난을 겪으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응답 받았듯이,
오늘 저희에게 닥친 모든 시련과 고통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바로 아뢰고
아버지의 도우시는 은총을 간절히 사모하는 이 나라 이 백성이 되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온 겨레가 합심하여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일어나
이 모든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게 하여 주소서.
주님, 특별히 이 일에 우리 온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솔선수범하여 나아가
이웃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고통을 나누어지는 참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저희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시며 아픈 상처를 낫게 하시는
소망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