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잠묵98>세상을 향한 성도의 바른 자세(9월29일,월)
2003.09.28

세상을 향한 성도의 바른 자세를 갖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29일, 월 ) -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찾아가게 하시고 악과 싸워 승리하게 하시니 감사 드리며,
9월과 10월이 교차되는 주간을 맞아 저희가 어떤 각오와 자세로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가 있을지 깊이 묵상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고 저희에게도 복이 되는 길임을 기억하며,
"때를 지어 함께 나아가는 메뚜기"(잠 30 : 27)라는 말이 보여주는 것처럼
모이기를 힘쓰며 합심하여 기도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질그릇처럼 깨지기 쉽고 들의 풀같이 연약한 존재이지만
특별히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자녀가 되는 특권을 베풀어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운 튼튼한 믿음으로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어떤 대적과의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아니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또한, 비록 저희가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성도는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영원히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왕 같은 제사장의 특권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저희가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며
영원한 평안과 안식이 항상 마음에 넘치는 기쁨과 감사의 삶이 되게 하소서.

항상 세상을 향하여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