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 뜻대로 살게 하소서
새아침의 기원 ( 9월 30일, 화 ) -
만왕의 왕이 되시며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9월의 마지막 날 아침에 전능하신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이제 선선한 계절이 왔다고 기뻐한 일이 엊그제인데
벌써 9월의 마지막 날이 된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해놓은 일이 없어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마저 듭니다.
비록 지혜가 부족하고 능력이 모자란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할텐데 그렇게 못한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름부터 열심히 먹을 것을 준비하는 개미처럼 최선을 다해 일하게 하시고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써서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도울 수 있는 주의 종들이 다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아니면 세상에서 사탄의 유혹과 시련을 이겨낼수 없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이 험한 세상에서 바른 길로 갈 수 없사오니,
"네가 어리석어서 우쭐댔거나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너의 손으로 입을
막고 반성하여 보라."(잠30:32)고 하신 말씀대로 저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잠묵99>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그 뜻을(9월30일,화)
200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