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나라의 심복이 되게 하소서(10월5일,주일)
2003.10.04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심복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0월 5일, 주일 ) -

한없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저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얼마나 깊고 큰지
그저 감사와 찬양을 드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지난 날 저희들의 모습을 되돌아볼 때 세상에서 못된 일들만 골라 행하며
갖은 우상과 미신에 빠져 죽음의 길을 향해 나아가던 삶이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이 세상에서조차 쓸모없는 삶을 살았던 지난날이었지만
크신 은혜로 속죄함을 받아 새 인생을 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새 생명을 얻게 되었으니 다시는 죄에 빠지지 말고
지난날의 모든 잘못된 기억들과 습관들은 모두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후로는 저희가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날마다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말씀대로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싸우는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저희가 전에는 세상에도 쓸모 없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이 세상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꼭 필요한 존재로서 '잘했다' 칭찬받는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

저희에게 새로운 안식일로 허락하신 아름답고 귀한 주님의 날을 맞았으니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물이 되어 기쁨으로 영광돌리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