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 담긴 섭리를 발견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0월 13일, 월 ) -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역사를 체험하며
지금도 저희들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하시며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깊고 넓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때로 저희에게 닥친 괴로움과 환란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원망하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희가 당하는 작은 아픔을 통해 저희가 지은 큰 죄를
깨닫고 뉘우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호세아의 가정에 내린 고통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을 깨닫게 하신 말씀이
오늘날 저희에게 선포해 주시는 경고의 말씀으로 알고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을 져버리고 세상 길로 나아가는 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이므로
죽기전에 아픔과 고통을 통해 저희의 가정에, 직장에, 나라에,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돌이켜 회개하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희를 들어 세상의 죄를 경고하는 일에 쓰시고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려는 귀한 뜻이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하소서.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미워할 것이 아니라 고통 속에 담긴 의미를 깨달아
한걸음 더 주께로 나아가며 신앙의 성숙을 이루는 기회로 삼게 하옴소서.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고 인류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신
승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