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평안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11일, 화 ) -
저희가 이 땅에서 잠시 살다가지만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사는 동안 평안을 누리게 하시며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게 하시니
그 은혜에 합당한 모습으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이 누구나 이 땅에서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재물로 인한 평안이어서 잠시잠깐 재물이 있는 동안에는 평안한 것 같다가도
재물이 사라지면 마음에 공허와 영혼의 황폐를 가져오게 됨을 기억하고,
재물이 가져다주는 거짓 평안에 유혹받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또 세상이 주는 평안은 교만으로 인한 평안이어서 남을 누르고 멸시하며
그들보다 우월함을 자랑하고 독차지하려는 이기적인 생각임을 기억하고,
자신을 희생하므로 남의 평안을 찾아주는 진정한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나아가 근거도 없이 미래에 대해서 낙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기억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은혜를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에 "너에게 재난이 덮쳐도 네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네가 생각하지도 못할 파멸이 순식간에 너에게 이를 것이다."
(사 47 : 11)라고 경고하셨던 환란이 내게 닥치지 않도록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말씀대로 행하고 오직 주님만이 저희의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넓고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언제나 주의 백성들을 양육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31>참된 평안을 위해 기도하게(11월11일,화)
2003.11.10